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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3~24일 양일에 걸쳐 계열사 이사회를 진행한다. 특히 23일에는 삼성생명 (77,900원 ▼100 -0.13%), 삼성화재 (279,500원 ▲2,500 +0.90%), 삼성카드 (36,300원 ▲500 +1.40%), 호텔신라 (57,600원 ▲400 +0.70%) 등 대표이사 사장 임기가 만료된 4개사가 이사회를 연다. 각 사는 이사회를 통해 김창수(삼성생명), 안민수(삼성화재), 원기찬(삼성카드), 이부진(호텔신라) 사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사는 정기 주주총회 개최 2주 전까지 주주들에게 소집통지를 공고하는 한편 이를 금융감독원에 공시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소집통지 공고 약 2주 전에 안건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여는 것이 관례화돼있다.
따라서 오는 3월 말까지 삼성 계열사가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서는 2월 말쯤 이사회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삼성전자 (77,200원 ▼2,400 -3.02%)도 23~24일 중 이사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등기이사에 올랐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이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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