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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사장 김장겸…누리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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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사장 김장겸…누리꾼 "안타깝다"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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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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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앞에서 언론노조 MBC 본부 조합원들이 김장겸 신임 사장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MBC 신임 사장으로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내정되자 MBC 직원들이 반대하고, 김 내정자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MBC 본부는 지난 23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MBC 앞에서 'MBC 분노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김장겸 내정자와 경영진에 대해 맹비난했다.

이들은 김 내정자에 대해 "김재철·안광한 사장 체제에서 MBC 뉴스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총책임자"라며 "2015년 보도본부장 선임 뒤에는 메인뉴스를 '청와데스크'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그는 유가족들에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 때 MBC 뉴스를 챙겨본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내부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분들 지치지 마시길" "절대 MBC 안 볼 것" "MBC의 암흑기는 지속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어차피 안보니 MBC 사장이 누가돼도 상관 없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주세요"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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