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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왼쪽)과 강성 카카오 부사장이 지난 23일 제주대 본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제주대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학과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카카오. |
카카오 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기업이 원하는 수용자 중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2007년부터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카카오 트랙을 운영해왔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카카오 트랙 겸임교수로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직원 멘토링 및 현장실습,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했다.
카카오 트랙은 매년 전체 참여 학생의 30%만 이수할 정도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 트랙을 이수한 학생은 78명이다. 이들 중 국내 IT 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80% 정도다. 17명이 카카오에 입사했다.
강성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 트랙을 통해 양성된 제주도의 우수한 IT 인재가 국내 IT 기업 곳곳을 누비며 카카오 트랙의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다"며 "카카오와 제주대는 앞으로도 카카오 트랙을 통해 제주지역 IT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3일 제주대 컴퓨터공학, 컴퓨터교육 전공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0년간 카카오가 제주대 해당 학과에 출연한 장학금은 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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