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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장원준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평가전 쿠바전에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이닝 동안 57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39개, 볼 18개였다. 사사구는 없었고 탈삼진 3개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다음은 장원준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요미우리전 결과가 좋았다. 자신감 있게 던져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이스라엘전 예정인데 본 대회라 생각하고 공 하나 하나 집중했다.
-세스페데스를 상대해본 소감은?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9번 타자라고 생각했다.
-포수 양의지와 소속팀도 같은데 호흡에 도움이 되는가
▶제 성향, 컨디션을 잘 체크한다.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 컨디션은 어느정도인가?
▶100% 가까이 올라왔다. 구속이 조금 아쉽긴하다. 캠프 때부터 공인구로 연습을 많이해서 적응은 다 됐다.
-투구수 제한이 있는데 의식이 되는가? 그에 맞춘 볼배합이 따로 있는지?
▶염두에 두고 있다. 최대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내려고 한다. 실전에서도 최대한 그렇게 투구를 하려고 생각 중이다.
-과감한 직구 승부가 많았는데 인상적이었다.
▶양의지 사인대로 던졌다. 쿠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 쪽 직구에 타이밍이 늦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직구가 많았던 모양이다. 양의지 믿고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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