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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최순실, 딸 임신사실 朴에 알렸다"… 崔 "그런 적 없어"

장시호 "딸 임신 관련한 요구사항, 朴이 안 들어주자 崔가 화내"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입력 : 2017.03.10 19:12|조회 : 13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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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사진=뉴스1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사진=뉴스1
'비선 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조카 장시호씨(38·구속기소)가 법정에서 "최씨가 2014년 12월쯤 딸 정유라씨(21) 임신 사실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말하면서 특정한 요구를 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굉장히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자신과 최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구속기소)에 대한 재판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씨가 화를 낸 뒤 '이제부터 나도 뭔가 만들어 이익을 추구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씨의 말은 달랐다. 최씨는 장씨의 발언 직후 직접 "내가 조카와 이모 사이에 문제로 이곳에 서게 된 것부터 죄를 많이 졌다고 생각을 하고, 오늘 박 전 대통령이 탄핵돼 심경이 복잡해 말을 안하려 했는데 자식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를 한다"고 입을 뗐다.

최씨는 "우리 딸이 정치적으로 많은 아픔과 상처를 받아 제대로 선수 생활을 못할 정도였다"며 "나도 딸이 임신한 사실을 몰랐고, 박 전 대통령도 절대 몰랐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할 상황도 아니고 부모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느냐"며 "나도 나중에 알았고, (장씨가) 진실이 없는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또 "자식 이야기 만큼은 박 전 대통령에게 이야기할 사항도 아니고 진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씨가 "최씨가 지난 재판 때 자신에게 '검찰에 협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장씨가 이야기한 부분은 본인의 생각이 많고, 진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정수
한정수 jeongsuhan@mt.co.kr

안녕하세요. 사회부 법조팀 한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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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kyungju999  | 2017.03.13 14:46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 아니라면 임신을 하던말던 박근혜한테 알려야할 이유가 없다. 이건정유라의 출생에 문제를 제기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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