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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 소멸 관점서 접근"-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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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 소멸 관점서 접근"-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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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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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대해 "당분간 미국 금리인상의 리스크 확대보다 리스크 소멸 과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6일 "관심을 모았던 향후 추가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기존 입장, 즉 점진적 인상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금융시장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점진적 금리인상이 유지될 것이라는 근거로 이번에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표시하는 점도표가 지난해 12월 올해 3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한 점도표와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옐런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인상이 점진적이 될 것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물가압력을 일부 용인할 수 있음을 시시한 것도 근거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관련해 "미국의 달러화 지수는 이날 금리인상에도 점진적 인상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1% 급락했다"며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행정부 예산안에서 국경조정세가 포함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고 오는 주말 G20 재무장관 회담 등을 앞두고 있는 것도 달러화 약세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 송정훈
    송정훈 [email protected]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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