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 스마트홈 기업 아이콘트롤스 (8,310원 ▲150 +1.84%)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용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은 스마트 분전반을 통해 배선과 결선을 간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으며 조명기구와 제어기기간 통신이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이다.

IoT 기술을 통해 색온도와 조도 조절, 밝기 조절이 세밀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선호도나 학습, 휴식, 작업 등 상황별로 적합한 조명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부드럽게 켜지고 꺼지는 페이드아웃 방식을 구현해 갑작스런 눈 부심이나 잔상 등의 현상이 없다.

또, 빛의 자연적 특성인 밝기, 색온도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둔 모드 프리세트 기능을 활용하여 햇빛모드, 힐링모드, 무비모드 및 귀가 시 웰컴 모드, 취침 시 달빛모드, 알람에 맞춰 서서히 밝아 지는 기상 모드 등을 제공한다.

등기구의 밝기와 색온도 조절은 아이콘트롤스에서 개발한 월패드 및 에너지미터의 조그다이얼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지원하여 실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통신이 가능한 등기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움직임, 조도측정, 소음진동, 온습도 정보 등 각종 센서를 장착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들은 스마트 분전반를 통해 아이콘트롤스의 클라우드 서버에 쌓이게 되고, 이 데이터는 상황인지, 패턴인식, 에너지 절감(HEMS) 등 향후 인공지능(AI) 서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콘트롤스의 커넥티드 스마트 조명시스템은 현대산업개발이 3월 분양하는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적용될 에정이다. 아이콘트롤스는 신축 주택뿐만 아니라 기축 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가정용 LED 제품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