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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흥분해서'…대만기자 폭행한 친박 집회 참가자 검거

10일 헌재 인근서…"거주지 명확 영장신청 안해"

뉴스1 제공 |입력 : 2017.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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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10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사거리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주최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탄핵이 인용되자 경찰 차벽을 넘어 헌법재판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17.3.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사거리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주최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탄핵이 인용되자 경찰 차벽을 넘어 헌법재판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17.3.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에 반발해 대만 기자를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수상해 및 업무방해혐의로 장모씨(7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을 내린 지난 10일 오전 11시59분쯤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가 안국역 인근에서 집회를 취재하던 대만 삼립(三立)방송 기자 H씨(36)의 머리를 돌로 내리친 혐의다. 이로 인해 H씨는 후두부에 경상을 입었다.

H씨는 당일 직접 통역인과 함께 경찰을 찾아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사건발생 장소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17일 장씨를 자택에서 임의동행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탄핵결정에 화가 나고 흥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가 범행에 사용한 돌은 옆 화단에서 주운 것"이라며 "당시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진술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함께 사는 등 주거지가 명확하고 전과도 없어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장씨가 당일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집회 참여 횟수나 동기, 공범 유무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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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dhs1109  | 2017.03.18 04:21

국격까지 떨어뜨리는군 알바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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