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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검찰 가는 길…경찰, 초비상

[박근혜 소환 D-1] 사저·검찰청 인근 경비·경호 등 퇴거 당일 수준…"돌발상황 막아라"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7.03.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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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오후 사저 앞 풍경.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오후 사저 앞 풍경.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저로 돌아온 지 9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바깥에 모습을 드러낸다. 경찰은 돌발 상황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사저와 서울중앙지검 근처가 시위대와 취재진 등으로 혼잡해질 것으로 보고 집중 대비한다. 경력 배치를 보강하고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이동하는 길에 청와대 퇴거 당일과 비슷한 수준의 경호를 받는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도 경호·경비를 받을 수 있다. 근접 경호는 경호실이, 외곽과 교통통제는 경찰이 맡는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실과 협의해 경호 규모를 확정하겠지만 기존 방식대로 경호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퇴거 당일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이 탑승한 차량 앞뒤로 차량 7대의 경호를 받았다. 양 옆으로는 오토바이가 추월차량 등을 차단했다. 청와대에서 삼성동 사저까지 이동시간은 교통 통제 덕에 일부 우회로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22분이 걸렸다.


朴 전 대통령, 검찰 가는 길…경찰, 초비상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서울중앙지검까지 최단 거리는 약 5.5㎞다. 자동차로 대략 20여분이 걸린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시간은 오전 9시30분으로 9시 전후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동을 출발한 차량은 테헤란로를 거치거나 봉은사로(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고속터미널역 등)를 지나 검찰청으로 가게 된다. 최단 거리를 선택하기보다 오전시간대 교통량을 감안해 최단 시간 경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아예 우회해 올림픽대로를 경유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 21일 방송사를 중심으로 취재진은 이동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동로 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저 복귀 때처럼 이동로를) 이번에도 잘 확보할 것"이라며 "(정확한 소환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내일 봐야 알 것 같다. 이동시간은 15~20분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는 20일 현재 4개 중대와 여경 2개팀 총 360여명이 경비를 맡고 있다. 검찰 소환조사 당일에는 경력이 보강된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주변을 포함해 총 24개 중대(1900여명)를 여건에 따라 운용할 예정이다. 친박(친박근혜) 단체가 오전 7시30분부터 '검찰 출두 반대' 집회를 예고한 데다 취재진도 몰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당일 사저 주변엔 11개 중대 경력 1000여명이 배치됐다.

친박 단체는 검찰청 앞에서도 검찰 출두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009년 4월3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당시에는 검찰청 근처에 15개 중대 1200여명이 배치됐었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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