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천1지구 '시티프라디움' 분양

시티건설이 광주 효천1지구에 분양하는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사진제공=시티건설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1지구에 선보이는 시티건설의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광주의 마지막 택지지구 아파트기 때문이다. 인근에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을 이달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 총 1164가구 규모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통상 택지지구 아파트는 잘 정비된 기반시설에 분양가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효천1지구는 광주에 조성되는 사실상 마지막 택지지구로 희소가치가 높다.
　
효천1지구 인근엔 대규모 산업단지인 ‘에너지밸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6000㎡ 면적에 조성되는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1428억원을 투입해 2019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국가산단을 주거, 유통, 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엔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효성 등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도 1호선과 제2순환도로 등이 연결된 효천1지구는 국가산단을 비롯해 광주 도심, 나주혁신도시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3단계 구간이 2025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바로 앞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2019년 개교할 예정이다. 효천중, 인성고, 광주대 등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주택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내부 공간을 변형해 활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주방 팬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일부 가구) 등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어반스타일’과 ‘모던스타일’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만들어져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가구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녹지공간과 어린이놀이터,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뒤 다음달 4~6일 계약이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서구 화정동 179-2번지(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62)369-9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