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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D-Day, 미용사 자매도 일찍 출근

21일 오전 검찰소환 직전 긴장감 최고조…지지자들, 드러눕고 여경 머리채도 잡아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입력 : 2017.03.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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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지지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스1
2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지지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 날인 21일 서울 삼성동 사저에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소환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취재진, 경찰들로 북새통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이른 시각인 새벽 4시30분쯤 불이 켜졌으며 잠시 꺼졌다가 6시쯤 다시 켜졌다.

평소 오전 7시30분쯤 도착했던 정송주·정매주 미용사 자매도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7시40분에는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이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30여명이 넘는 지지자가 태극기를 들고 밤새 자리를 지켰으며 오전 8시30분 현재 100명 이상으로 불어났다.

일부가 검찰 소환조사에 항의하며 도로에 드러눕거나 앉았다. 여경의 머리채를 잡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지지자는 "죄 없는 대통령을 검찰청으로 보낼 수 없다"고 소리쳤다. 8시15분쯤부터는 "고영태를 수사하라"는 구호가 이어지고 있다.

8시20분쯤에는 사저 앞 상가 건물에서 센서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던졌는지 혹은 건물에 붙어 있던 게 떨어진 건지 살펴보는 중이다.

사저 밖으로는 안전을 위해 전날보다 경력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12개 중대 960여명이 경비를 맡고 있다.

친박(친 박근혜) 단체는 서울중앙지검 청사 근처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청사를 둘러싸는 형태로 총 24개 중대 1900여명을 배치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검찰 출석을 위해 약 30분 전쯤 사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동을 출발한 차량은 포스코사거리를 돌아 테헤란로를 거쳐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다.

김민중
김민중 minjoong@mt.co.kr

사건·사고 제보 바랍니다. 사회부 사건팀에서 서울남부지검·남부지법, 영등포·구로·양천·강서 지역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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