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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분쟁? 위기 탈출 넘버 '원' 있죠"

머니투데이 장윤정 기자 |입력 : 2017.03.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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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원 윤기원 대표변호사
법무법인(유한)원 윤기원 대표변호사

"법은 시대의 변화와 뗄 수 없는 인간의 정책적 판단의 산물로 법률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윤기원 법무법인 원(이하 원) 대표 변호사(57)가 머니투데이 더 엘(the L)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원은 대기업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법률적 조력이 필요한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해 고객군을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대형 로펌이 대기업만 상대하는 것과 조금 다르다. '진심과 열정을 다하는 법률 서비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 '사회적 책임과 좋은 공동체를 생각하는 로펌'이란 3대 가치를 지향한다는 윤 대표는 "규모는 작지만 종합적인 업무수행능력이 우수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 법률시장 전면 개방으로 법조인에 다양한 역할 요구될 것

올해 한국의 법률시장이 전면 개방된다. 이 때문에 그간 국내 로펌들이 담당한 업무영역에 외국 로펌이 직접 진출할 수 있어 법률시장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진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법조인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다루어지는 법률상의 분쟁이라도 앞으로는 참여자와 이해관계인의 범위가 세계로 넓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런 법률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원은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위기관리와 국제거래 분야, 엔터테인먼트, 건설, 부동산 등에까지 단계적인 업무영역의 다양화를 도모한다. 한편,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각 지역의 로펌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만큼 다가올 시장변화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고 밝혔다.

◇ 법률시장, 포화상태지만 성장가능성 커

법률가나 비법률가를 막론하고 법률시장을 포화상태로 평가하는 시각이 많다. 윤 대표 역시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포화시장'이 '미래 없는 시장'은 아니라고 했다.

윤 대표는 "어느 영역이건 포화한 시장에서도 혁신과 발전, 변화는 존재했다"며 "전통적인 법률서비스 기준에서라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새롭게 창출될 서비스 영역의 측면에서라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통적 의미의 법률서비스 시장은 포화됐지만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법률가들의 맞춤형 전략에 따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이란 의미다.

◇ 새롭게 출범한 대한변협에 '법조 화합' 기대해

2017년 2월 하순을 계기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변호사단체의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변호사들 내부의 갈등과 분열이 팽배한 시점에서의 새로운 단체 구성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쏟아진다.

윤 대표는 "지금의 한국 사회가 강도 높은 분열과 충돌로 위기에 처했듯 법조계도 강력한 분열과 충돌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부디 새로운 집행부는 법조계의 화합을 위한 초석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이 법률시장의 전면 개방과 포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화합과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윤 대표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법조의 미래다.

※ 윤기원 변호사 약력
1979년 서울 충암고등학교 졸업
1984년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수료
1987년 사법연수원 수료(제16기)
1989년 변호사 개업(서울회)
2001년 법무법인 자하연 대표변호사
2004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2009년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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