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23일을 앞둔 23일 평창에서 5대 정보통신기술(ICT) 실제 구현 현황 등을 점검했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 강원도, KT (33,300원 ▼350 -1.04%)(주관통신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주재로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다섯 번째인 이번 TF 회의에서는 5대 ICT 분야인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UHD(초고화질)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의 올림픽 구현 여부가 논의 됐다.
5대 ICT 분야에 대한 관계기관 추진현황, 테스트이벤트 실증 결과 및 이슈 해결방안 등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의를 통해 △5G 실감미디어(특정시점 선택 영상 서비스) 성능 개선방안 △사물인터넷 서비스 디자인 개선 △UHD 방송 장비점검·시험운용 방안 △인공지능 자동 통번역 서비스 고도화 성능평가 △가상현실 서비스 제공 기기 제작방안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분야별 발표 및 토의 이후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KT의 5G센터로 이동해 여러 체험 서비스 성능을 점검하고 올림픽 기간에 선보일 자율주행 5G 버스 등을 확인했다.
최 차관은 "이제 올림픽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매 순간 순간이 골든타임"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각 분야 및 기관에서 철저히 준비해 올림픽에서 우리 ICT 기술 및 서비스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17.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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