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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브라질 산 부패 닭’ 논란 중...“국내산 신선육만 사용, 60계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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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브라질 산 부패 닭’ 논란 중...“국내산 신선육만 사용, 60계치킨”

머니투데이
  •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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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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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부패 닭고기가 논란인 가운데 대형 마트 3사가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일제히 중단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브라질 BRF 업체의 제품은 전체 수입물량의 40%를 차지한다.


브라질 경찰 조사에서 BRF를 포함한 30여개 대형 육가공 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을 쓰고 닭의 무게를 늘리려 판지까지 갈아 넣었으며 심지어 유통기한마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제공=60계치킨
사진제공=60계치킨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브라질 정부가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가축전염병 검역과 잔류물질, 미생물 검사 등 위생 안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어야만 국내에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문제가 된 업체는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스푸드의 60계치킨은 “치킨이 들어가는 전 메뉴 국내산 신선육(냉장닭)만 사용하고 있으며 매일 새 기름 교체와 주방 CCTV를 일반에 공개해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치킨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AI파동, 치킨값 기습 인상 등으로 불신이 커진 소비자에게 60계치킨은 정직함을 내세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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