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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진=머니투데이 DB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당사가 개발한 차세대 OLED 핵심장비인 TSD-CVD/ALD 봉지장비와 TFT 장비는 기술적 우수성이 검증돼 세계 최초로 고객 양산 라인에 성공적으로 납품됐으며, 해외 진출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혁신장비인 SDP-CDV/ALD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및 로직 공정 등 미세화 공정과 맞물려 진화하는 미래 반도체 산업 변화에 폭넓게 적용돼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2680억원, 영업이익 377억원, 순이익 32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기 52%, 148%, 323% 급증했다.
올해도 실적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와 지속되는 반도체 미세공정전환에 대한 투자, 당초 예상을 웃도는 3D 낸드(NAND) 투자속도, 중국업체들의 반도체시장 진출에 따른 기술경쟁력 부각 등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강종근 영업마케팅본부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권기청 광운대학교 전자바이오 물리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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