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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회의사당 테러범 본명 확인…사망자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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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회의사당 테러범 본명 확인…사망자 5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 배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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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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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경찰관들이 23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테러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테러발생장소인 웨스트민스터 다리 난간에 꽃다발을 놓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인근 차량·흉기 테러범 본명이 아드리안 러셀 아자오(Adrian Russell Ajao)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런던경찰청 대테러 담당 마크 롤리 부청장이 24일(이하 현지시간)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런던 경찰은 테러범이 영국 출신 칼리드 마수드(52)라고 확인하고 "테러범 칼리드 마수드는 오랜 범죄이력을 갖고 있지만 테러리즘 관련으로 기소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롤리 부청장은 테러범 본명과 함께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 테러로 지금까지 9명이 체포됐으며 1명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롤리 부청장은 브리핑에서 추가로 확인된 75세 사망자는 런던 남부 스트리엄 출신의 레슬리 로즈라고 확인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한편 테러범은 22일 영국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차량으로 사람들을 친 후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며 칼을 휘둘러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테러범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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