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코스닥, '사드 여파 지속' 608선 마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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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3월20~24일) 코스닥지수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게) 보복 여파가 지속되며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608선에서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대비 5.08p(0.83%) 내린 608.1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4억원, 8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0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CJ E&M]으로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컴투스 (38,700원 ▼300 -0.77%)(168억원), 메디톡스 (129,300원 ▼2,900 -2.19%)(128억원), 아모텍 (7,320원 ▼160 -2.14%)(56억원), 파트론 (7,850원 ▲40 +0.51%)(5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으로 1133억원을 팔아치웠다.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229억원), 파라다이스 (14,710원 ▼20 -0.14%)(82억원), 코미코 (84,000원 ▲1,400 +1.69%)(78억원), 인터플렉스 (14,090원 ▼100 -0.70%)(46억원)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코미팜 (4,140원 ▼5 -0.12%)으로 78억원을 사들였다. 이어 CJ오쇼핑 (76,600원 ▲900 +1.19%)(56억원), 서울반도체 (9,480원 ▼80 -0.84%)(44억원), HB테크놀러지 (3,455원 ▼115 -3.22%)(34억원), 웨이브일렉트로 (5,340원 ▲40 +0.75%)(33억원)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CJ E&M (98,900원 ▲2,200 +2.3%)을 22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카카오 (47,400원 ▼700 -1.46%)(199억원), 제이콘텐트리 (13,920원 ▼460 -3.20%)(117억원), 아스타 (5,590원 ▼100 -1.76%)(97억원), 모비스 (3,360원 ▼65 -1.90%)(85억원)도 순매도 상위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인콘 (457원 ▲3 +0.66%)으로 72.79% 급등했다. 이에스브이 (1,689원 ▲18 +1.08%)(60.25%), 안랩 (63,600원 ▲600 +0.95%)(46.65%), 스페로 글로벌 (6원 ▼11 -64.71%)(42.23%), 미래컴퍼니 (29,700원 ▼500 -1.66%)(36.07%)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행남생활건강 (66원 ▼2 -2.94%)으로 32.58% 떨어졌다. 신양오라컴 (17원 ▼6 -26.1%)(32.45%), 백금 T&A(32.34%), KD건설 (562원 ▼5 -0.88%)(30.99%), 이원컴포텍 (1,499원 ▼4 -0.27%)(30.85%) 등이 크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