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봄맞이 현대·기아차 인기차종 최대 29% 할인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자동차 이용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하나로 묶은 '자동차 이용 프로그램' 봄맞이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 인기차종을 장기 렌트카로 이용할 때 월 이용료를 최대 29%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다.

행사 차종은 △i30(할인율 29%) △투싼(12%) △쏘나타(15%) △K5(16%) △K7(12%) △스포티지(17%) △쏘렌토(14%) △카니발(10%) 등이다. 예를들어 차량가 1910만원의 i30를 48개월(선수금 30%) 이용할 경우 월 이용료가 기존 36만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으로 26만원으로 낮아진다.

차량가 2320만원인 스포티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월 이용료가 기존 35만원에서 약 17% 할인된 29만원으로 내려간다. 매달 6만원씩 48개월간 총 288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 차종 라인업을 인기 차종 중심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340대 한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각 차종별 수량이 정해져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비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내 차 팔기 서비스 △자동차 이용료 맞춤 할인 △프리미엄 차량 배송 △운전자보험 무료 가입 △찾아가는 예방 점검 △차량케어 서비스 할인 △업그레이드 차량 교체 서비스 등 총 7가지 혜택을 추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월 이용료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누리면서도 할부보다 가격이 저렴해 기존 할부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안전운전 이력과 주행거리 선택에 따라 이용료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기존 장기 렌터카 이용 고객들의 갈아타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이용 프로그램은 전용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원과 상담 후 이달 내 계약하면 총 38만원 상당의 블랙박스와 전면 썬팅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