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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트럼프케어 철회 여파에 하락...10년 만기 3.7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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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트럼프케어 철회 여파에 하락...10년 만기 3.7bp ↓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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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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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폐지·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를 당내 반대로 인해 철회하면서다.


27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7bp(1bp=0.01%) 하락한 2.373%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이후 최저치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2bp 떨어진 2.979%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253%로 전일대비 0.5bp 하락했다.

국채수익률은 국채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5일 금리인상에도 점진적인 금리인상 속도를 고수하면서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날 올해 연준 통화정책위원회 투표권을 갖고 있는 찰리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만일 경제가 정말 도약한다면 연준이 올해 4차례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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