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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원가상승 방어·제품 가격인상으로 수익성↑-IBK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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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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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POSCO (396,000원 ▲4,500 +1.15%)에 대해 원가 상승을 방어하고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수익성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4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후반부터 급격히 상승한 원료탄·철광석의 고가 원료 투입이 1분기에 반영됐다"면서 "원료의 스팟 비중을 늘리면서 원가 상승을 최대한 방어하고,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는 1만5000원~2만원 가량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케어 표결로 인한 미국 정부 정책 불확실성이 인프라투자에 대한 기대감 희석으로 이어졌고 상품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지만, 이는 추세적인 하락 요인보다는 단기조정으로 판단된다"며 "POSCO 펀더멘털이 약화될 이유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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