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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60억달러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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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60억달러 투자 검토"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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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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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가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에 60억달러(약 6조6820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조성하는 1000억달러 규모의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비전펀드는 당초 지난 1월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사우디와 아부다비, 애플, 퀄컴, 오라클 등 투자자들의 이견으로 설립이 미뤄졌다.


WSJ는 소프트뱅크의 투자가 디디추싱이 자율주행차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뱅크 역시 싱가포르 그랩이 지난해 7억5000만달러를 조달하는 데 앞장서는 등 차량공유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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