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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양재동 사옥 옆 1000억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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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양재동 사옥 옆 1000억 건물 매입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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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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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동부익스프레스 인수 등 사업확장으로 사무공간 부족…사옥 바로 옆 건물 매입 투자

동원F&B (37,500원 ▼1,350 -3.47%)가 사옥 인근에 1000억원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동원F&B는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 토지 및 건물(트러스트타워)을 1073억원에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동원F&B 자산 총액 대비 9.8%에 달하는 규모다.


이 건물은 연면적 3만6208㎡, 지하 5층~지상 26층 규모로 동원F&B 사옥 바로 옆에 들어서 있다. 준공년도는 1995년.

동원F&B 관계자는 "사업부문 확장과 동부익스프레스 등 기업 인수로 기존 사옥은 사무공간이 부족해 건물매입 결정을 했다"며 "현재 사옥 주변 건물 사무실을 임차해 근무하고 있는 F&B 사업부문 일부를 올 하반기부터 새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입주해 있는 임차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사무공간을 정리할 것"이라며 "나머지 계열사 등도 순차적으로 새 건물로 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원F&B 사옥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1993년 준공됐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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