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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뇌·인공지능·메모리' 등 미래기술 키운다

(상보)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7년 상반기 과제 40개 선정..지정테마 '차세대반도체 재료·스마트머신' 제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입력 : 2017.04.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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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뇌·인공지능·메모리' 등 미래기술 키운다
삼성전자가 뇌, 인공지능, 메모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2,281,000원 상승23000 -1.0%)는 6일 2017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40개를 선정·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18개,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에서 운영하는 소재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22개 과제다.

삼성전자가 2013년 8월 시작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 10년 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 연구분야에 대한 자유공모 과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심사위원회가 매년 상·하반기별로 지원 과제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312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18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과제 중 KAIST 정원석 교수가 이끄는 '수면 상태와 노화의 과정에서 뇌 건강 유지를 조절하는 메커니즘 연구'는 신경 교세포의 기능이 수면 및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을 연구, 뇌 노화 억제와 질환 예방, 치료에 새로운 기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다.

신경 교세포는 뇌 신경세포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세포로, 뇌 신경네트워크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거해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최근 밝혀진 바 있다.

삼성전자, '뇌·인공지능·메모리' 등 미래기술 키운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소자 연구' 등 7건이 선정됐다. 성균관대 양희준 교수가 이끄는 메모리 소자 연구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 개발에 성공 시, 초고집적 소자로서의 활용 뿐 아니라 기존 메모리 대비 저전력 구동이 가능할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다.

ICT 분야에서는 '비디오 시청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연구' 등 15건이 선정됐다.

연세대 김선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는 시각정보와 언어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 장시간의 비디오 화면에서 사용자의 질의에 대응해 하이라이트 화면을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개발 성공 시 공공안전과 방범, 스포츠 중계 하이라이트,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장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뇌·인공지능·메모리' 등 미래기술 키운다

한편 올해 하반기 지원 과제는 7월25일 서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9월2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유공모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테마는 산업계와 학계 추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분야가 선정됐다.

지정테마 과제 제안서는 이달 25일부터 5월6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1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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