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도심생활권 택지지구…호수·명문학군도 품어

‘호수를 품은 수변단지’ ‘명문 학군과 생활인프라를 갖춘 도심생활권 단지’. 10년여 만에 공급되는 충주 도심권 택지개발지구 아파트에 일찌감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기존 도심권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의 이점도 노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 일대에서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892가구(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29가구 △96㎡ 314가구 △119㎡ 49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물량을 전체 가구의 60% 이상 배치하는 동시에 희소성으로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96㎡, 119㎡ 등 중대형 물량도 충분히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심권 인프라와 신규 택지지구 이점을 동시에=단지가 들어서는 호암지구는 연수지구 이후 10년여 만에 조성되는 충주 도심권 내 택지개발지구다. 총 74만㎡ 부지에 아파트 5700여가구와 다양한 생활인프라시설이 들어선다.

도심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만큼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잘 갖춰진 기존 도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충주고, 충주여고 등 충북지역의 최고 명문고가 위치한 학군과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충주시 핵심 도로인 금봉대로가 호암지구까지 연장되면서 주요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충주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충주 도심권부터 서청주신도시까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실제 충주시 가구 수는 2014년 8만6591가구, 2015년 8만7463가구, 지난해 8만8634가구 등 꾸준히 증가했다. 여기에 충주기업도시,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이들 3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예상 유입인구는 4만5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화설계로 주거 편의 업그레이드=우미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우미린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로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단지 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환기, 조망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중심에는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동간 간격을 넓혀 채광과 일조권도 확보했다. 또 모든 주택형에 가사노동을 경감시켜주는 ‘ㄷ’자형 주방을 설계하고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일랜드 주방을 적용했다.

주택형별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84㎡A형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119㎡형 일부에는 발코니 특화 평면을 적용, 호암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가구는 2.5m의 높은 천정고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다.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수경시설,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풍경마당, 솔향기원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공간을 배치해 호암지, 대제지 등 단지 인근 수변공간과의 조화를 꾀했다. 또 모든 동에서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 주거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우미린만의 프리미엄급 커뮤니티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가족, 이웃과 함께 단지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린’(Lynn))이 마련되며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도록 스쿨버스 존(zone)이 설치된다. 아울러 외부손님을 맞이하거나 기념하고 싶은 특별한 날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게스트하우스’와 날씨에 방해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체육관, 헬스장,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