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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 올해 고졸 신규채용 다음달 실시한다

대졸 공채 이후 전문대졸, 고졸 채용 진행…신규채용 공고 시점·규모 등은 조율 중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입력 : 2017.04.12 05:14|조회 : 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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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그룹 신입공채 응시자들이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6.10.16/뉴스1
16일 삼성그룹 신입공채 응시자들이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6.10.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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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해 고졸(5급)과 전문대졸(4급) 신규채용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장 주요 대기업이 올 상반기는 지난해보다 채용 자체를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을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삼성의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에 이은 4급과 5급 신규채용은 다른 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2,232,000원 상승49000 -2.1%)는 올해 4~5급을 채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채용 규모나 공고 시점 등을 놓고 현재 조율 중이다. 다음달 채용 공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삼성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규모가 있는 삼성 계열사들이 4~5급 채용을 진행키로 방침을 세웠다"며 "계열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4급과 5급의 전체 신규채용 규모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급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낸 회사는 호텔신라 (60,800원 상승200 0.3%), 삼성웰스토리, 삼성바이오로직스 (209,500원 상승3500 -1.6%), 에스원 (102,500원 상승2000 2.0%) 등 4개사다. 5급은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292,500원 상승500 0.2%)뿐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일부 계열사의 실적 악화와 조직 슬림화 조치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뽑은 회사가 4급은 8개사에서 4개사로, 5급은 10개사에서 2개사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얼마나 많은 계열사가 4~5급을 뽑을지 재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삼성은 해마다 통상적으로 3급·4급·5급과 경력 등을 통틀어 1만4000여명(상·하반기)을 뽑았다. 대졸과 전문대졸, 고졸 등의 채용비율은 따로 밝히지 않는다.

오는 16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3급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일제히 치러진다. 이를 감안하면 4~5급 채용공고는 다음달쯤 올라올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그룹 채용 전반을 총괄해온 미래전략실(미전실) 인사팀이 폐지됐지만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는 남겨둔 만큼 이번 채용도 여기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급과 5급 신규채용은 5월10일부터 1주일간 지원서를 접수했다.

일단 재계는 삼성전자 등의 이번 채용이 규모를 떠나 얼어붙은 취업시장, 특히 고졸과 전문대졸 취업난 해소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2017년 상반기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200개사 응답)를 보면, 기업의 22.5%는 "상반기 채용은 줄이거나 없다"고 조사됐다.

4대 그룹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취업시장에서 갖는 지위는 생각보다 크다"며 "고졸과 전문대졸 신규채용은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4월 11일 (17:14)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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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goddns1005  | 2017.04.12 09:02

향후 강성 노조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받고 채용하세요 대한민국 강성노조가 있는한 국가 사회 회사의 발전은 기약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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