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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1호' 이색경쟁 승자는…사진없어 당황도

[the300]19대 대선 후보등록 현장…한국당 측, 민주당 측에 "먼저 접수하겠다"

머니투데이 정영일, 과천=고석용 이재원 기자 |입력 : 2017.04.15 11:14|조회 :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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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7.4.15/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7.4.15/사진=뉴스1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절차가 시작된 1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 후보들은 '후보 등록 1호' 차지하기 위해 이색 경쟁에 나섰다.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측과 김선동 민중연합 후보 측,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선관위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9시 정각에 서류 접수에 나섰다.

선관위 서류 접수 창구가 4곳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들 후보 측은 거의 동시에 대선후보로 등록했다. 평소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힘든 군소후보들이라 이같은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 1등'을 차지한 것인만큼 이들의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등장한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다. 안 후보는 오전 9시 15분쯤 선관위에 모습을 나타낸 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역시 등록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후보자 본인인 안 후보가 늦게 나타나 순서가 네 번째로 밀렸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총선에서도 직접 제가 후보 등록했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비서실장은 "내일은 세월호 3주기고 부활절"이라며 "오후에 안산 추도식에 참석할 것을 준비중이다. 의원직 사퇴와 관련 노원구 구민에게 인사하는 일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다섯번째로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함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 사무총장이 안 사무총장에게 "먼저 등록을 하겠다"고 해 안 사무총장이 순서를 양보했다.

이철우 사무총장은 후보 등록후 "동남풍을 불게해서 충청으로 간다"며 "영남-충청 연대론을 가지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후보등록을 제일 먼저 했다. 그만큼 각오을 다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가 기자들이 "제일 먼저가 아닌것 같다"고 되묻자 "같이 들어왔던 후보 중에 제일 먼저"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서류를 접수한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은 후보 사진이 없어 당황하기도 했다. 10시쯤 서류 접수에 나선 안 총장은 선관위 직원이 "사진이 없다"고 하자 "사진이 있어야 하나요"라고 되물었다.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가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 10시5분 서류 접수를 마쳤다.

이어 선관위 직원이 "서류를 잘 만들었다"고 하자 안 총장은 "상서로운 증거 아닌가"라고 웃으며 답했다. 안 사무총장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후보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촛불민심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우리 성숙한 국민은 우리 민주당으로 한 표 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등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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