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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 2연승할까…전설의 보컬들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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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 2연승할까…전설의 보컬들과 대전

머니투데이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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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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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의 자리를 노릴 복면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다비치의 이해리를 꺾고 왕좌에 오른 53대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노래9단 흥부자댁'이 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을 누르고 53대 가왕의 자리에 앉았다. 2연승에 성공했던 '노래할고양'은 가면을 벗었고, 다비치 메인보컬 이해리로 밝혀져 환호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흥부자댁'의 정체에 가수 소향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흥부자댁은 “아직 신입가왕이지만 곧 익숙해져 오래 앉아있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하지만 듀엣 무대에서 엄청난 노래실력을 겸비한 복면가수가 등장하면서 첫 가왕전의 난항을 예고한다. 특히 맑고 깨끗한 음색, 폭발적 성량, 깊은 내공의 감성적 목소리는 물론 전설의 보컬들이 연상되는 보이스까지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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