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08.98 831.85 1123.20
보합 5.97 보합 2.97 ▼3.4
09/18 16:00 코스피 기준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서울 인접 '11·3 규제 무풍지대' 투자열풍 분다

진입 장벽 낮고 개발 호재 서울 접근성↑ "묻지마 청약 경계해야"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7.04.20 04:30
폰트크기
기사공유
서울 인접 '11·3 규제 무풍지대' 투자열풍 분다
저금리 장기화가 가져온 풍부한 유동성이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주요 대상지다.
 
1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지난 17~18일 청약접수 결과 86.79대 1을 기록했다. 746가구 모집에 6만4749건이 접수됐다. 지방의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서만 접수를 받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숫자가 나왔다고 해당 업체는 설명했다.
 
이 단지는 수원 컨벤션센터 개발부지에 들어서며 단지 바로 앞에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청약통장 자격이 없고 당첨만 되면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11·3대책 발표 이후 비조정대상 지역단지들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전매·재당첨 제한(5년)이 없는 데다 청약통장 없이도 2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기도 1순위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8.5대1이지만 △광명 36.6대1 △안양 21.3대1 △의왕 20.7대1 △안산 10.1대1 등 조정대상에서 빠진 지역은 평균을 웃돌았다.
 
실제로 지난해말 김포의 ‘풍무 꿈에그린’(1070가구)은 계약 시작 닷새 만에, 올해는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525가구)가 나흘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평균 28.8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평택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도 20일이 안돼 계약을 완료했다. 고덕신도시는 삼성 반도체단지라는 배후수요가 있는 반면 11·3 규제에선 벗어난 지역으로 1년 뒤 전매가 가능하다.
 
지방에선 평균 228대1로 올 1분기 청약경쟁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부산 부산진구 ‘연지 꿈에그린’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정부가 규제에 나선 청약조정지역에서 빠졌다. 부산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래구, 연제구가 조정대상지역이다.
 
올 상반기도 경기도 비조정대상 지역에 적지 않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김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에 총 4229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중 1·2단지 379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인접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같은 달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2차’도 분양한다. 스카이커뮤니티가 안산 최초로 적용되는 랜드마크 단지로 3370가구 규모다. 아파트 59~140㎡(이하 전용면적) 2872가구, 오피스텔 27~84㎡ 498실로 구성된다.
 
의정부에선 포스코건설이 올 하반기에 장암4구역 재개발단지인 ‘장암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25~99㎡ 657가구 중 49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데다 단지 사이로 동막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시중금리가 오르지만 시장은 여전히 낮은 예금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투기수요가 규제장벽이 낮은 곳으로 유입되는데 언제든지 규제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묻지마 청약’보다 개발 호재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4월 19일 (17:14)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배규민
배규민 bkm@mt.co.kr

현장에 답이 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