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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문재인 후보 복지공약 수정·후퇴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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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문재인 후보 복지공약 수정·후퇴 해명해야"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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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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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의당 보도자료
/사진=뉴스1
정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복지공약 후퇴에 대한 설명과 해명을 요구했다.

지난 19일 KBS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문 후보가 선관위에 최종제출한 공약을 한참 지나서 수정했고, 그 과정에서 복지예산을 대폭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복지공약에 대한 방침만 있을뿐 구체적 내역을 제시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20일 새벽 정의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대상과 지급방식·재원규모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에 최종제출한 문재인 후보의 공약과 14일 일부 언론에 공개된 공약 내용이 다르고, 그사이 아동·청년·여성·노인 복지 공약 예산이 대폭 수정됐다고 언급했다.

/사진=정의당 보도자료
/사진=정의당 보도자료
정의당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아동수당이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청년수당이 연 3조7000억원에서 5400억으로, 노인기초연금이 연 6조3000억원에서 연 4조40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일부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김용신 정의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문재인 후보에게 복지공약 수정 및 후퇴에 대해 분명한 설명과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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