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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합금철에 최대 32% 잠정 반덤핑관세 부과 건의

무역위원회, 대만·태국·UAE산 PET 필름 반덤핑 조사 시작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입력 : 2017.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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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 의혹이 제기된 베트남,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해 정부가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무역위원회는 21일 베트남,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해 6.08~32.21%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로실리코망간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부원료로 사용되는 철, 망간, 규소 등으로 구성된 합금철이다. 페로실리코망간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약 2500억 원(약 23만톤)이다. 베트남, 우크라이나, 인도산 시장점유율은 약 40%에 달한다.

동부메탈, 심팩메탈로이, 태경산업은 덤핑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역위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 내렸다.

이들 세 나라로부터 수입 물량이 2013년~지난해 6월까지 조사대상 기간은 물론 그 이후(2016년 7월~올해 2월)에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에 무역위는 국내 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3개월 간(2개월 연장 가능) 현지 실사, 공청회 등 본 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또 무역위는 SKC 등 국내 5개 업체가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UAE)산 PET 필름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건을 받아들여,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PET 필름은 포장용(스낵포장용), 산업용(태양광 백시트, 점착테이프), 광학용 필름 등의 원단소재로 사용된다.

PET 필름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1800억 원(약 30만톤)이며, 이 중 국내산은 약 75%, 대만·태국·UAE산 약 10%, 기타국가 약 15%를 차지한다.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간(2개월 연장가능)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7월경 예비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인조네일 특허권 침해 혐의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내 2개 업체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상표권 침해 혐의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내 1개 업체에 대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세종=정혜윤
세종=정혜윤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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