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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화재 원인은 '110m 크레인?'…4명 부상

(상보) 작업자들 부상 경미한 것으로 파악…에쓰오일 "크레인 넘어진 원인 파악 중"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입력 : 2017.04.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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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1분쯤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낮 12시1분쯤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낮 12시1분쯤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S-Oil (119,000원 상승1000 0.8%))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정모씨(57)와 김모씨(54) 등 현재까지 4명이 갈비뼈와 다리 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이 지난해 5월 착공해 진행 중인 RUC(잔사유 고도화 시설) 설치현장에서 발생했다. RUC는 원유에서 가스·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남은 값싼 기름을 휘발유로 전환하는 시설이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와 검은 연기에 놀란 작업자 수백명과 인접한 다른 공장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화재 발생 직후 배관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울산소방본부는 20여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화재현장으로 출동했고, 2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나 소방당국은 설치현장의 110m짜리 크레인이 윤활기유 등을 이송하는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맞고 왜 넘어졌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구조물에 대해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RUC와 ODC(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등 울산공장 설비를 늘리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완공 목표이며 총 투입금액은 4조789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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