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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글로벌 동시출격…흥행 신기록 도전(상보)

국내 사전예약 개통 40만대 넘어…미국·유럽 시장에서도 '흥행 조짐'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김은령 기자 |입력 : 2017.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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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갤S8
“예약이 엄청나게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이 꾸준해요. 평일인데도 오전에만 서너 명이 가입했어요.”

‘갤럭시S8’(이하 갤S8)이 정식 출시된 21일 찾아간 서울 종로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의 말이다. 그는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붉은 액정’(붉은빛을 띠는 현상) 논란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같지 않다”고 귀띔했다.
 
삼성전자 (2,642,000원 상승39000 -1.4%)가 21일 한국과 미국·캐나다 시장에 갤S8을 출시하며 글로벌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미 국내 예약판매 행사에서 ‘흥행성’이 검증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흥행사를 써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 기존 기록 모조리 경신…누적 최다판매 기록도 넘어서나=지난 7~17일 진행된 국내 예약건수는 100만4000건. 사전예약에서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갤럭시노트7’보다 2.4배 많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실제 제품을 개통해 쓰는 사용자 수도 40만명을 넘겼다. 예약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갤럭시S8+’ 128GB(기가바이트) 모델이 조기품절로 아직 제품 발송이 안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통 전환율은 50%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벌써 흥행 조짐이 보인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미국 예약규모가 국내 실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도 예약건수가 ‘갤럭시S7’(이하 갤S7)의 2배 이상이란 분석 결과를 내놨다. 영국 현지 유통망에 따르면 갤S8의 예약물량은 전작 대비 43%가량 늘었다.

갤S8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를 시작으로 28일부터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 50개국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120개국에 갤S8을 내놓을 계획이다. 더 이상의 품질이슈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갤S8이 역대 전작의 글로벌 판매기록들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게 국내외 시장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제껏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연간 누적판매량 1위 제품은 갤S7. 지난해 모두 4900만대가 팔렸다. 갤S8의 글로벌 판매량이 연내 6000만대를 넘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관건은 중국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북미와 함께 최대 전략시장이다. 아쉽게 화웨이, 오포, 비보, 샤웨이 등 현지기업들의 폭풍공세로 삼성은 5~6위권으로 점유율이 밀린 상황이다.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면 갤S8의 글로벌 흥행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붉은 액정’ 논란, 다음주 SW 업데이트=‘붉은 액정’ 논란도 갤S8의 흥행가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사용자들이 화면 색상을 보다 세밀히 조정할 수 있도록 SW(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논란을 조기 수습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붉은 액정 논란은 하드웨어의 결함이 아니다”라며 “SW 조정만으로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최적의 디스플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 서비스센터 전문 엔지니어들을 통해 미세조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색상 최적화 및 서비스센터의 조정을 거친 후에도 디스플레이 색상에 이상이 있으면 제품교환 절차를 진행한다.

이하늘
이하늘 iskra@mt.co.k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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