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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수색 나흘째…동물뼈 추정 뼛조각만

뉴스1 제공 |입력 : 2017.04.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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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후민 기자,박영래 기자 =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세월호 선내수색 작업 나흘째인 21일 오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코리아 쌀베지 직원들과 함께 선내수색을 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세월호 선내수색 작업 나흘째인 21일 오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코리아 쌀베지 직원들과 함께 선내수색을 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세월호 선내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 작업 과정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미수습자의 흔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선체 4층 A데크 선수 방향 수색 작업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발견했고, 펄 분리 작업 과정에서도 역시 같은 뼛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코리아샐비지, 해수부, 해경, 소방 관계자로 구성된 수색팀은 현재 미수습자 9명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선수 방향 진출입로와 선체 중간 지점에 추가로 뚫은 진출입로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오후 2시45분쯤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발견됐다.

또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나온 펄을 미세 철망으로 분리하는 작업 과정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4점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수거한 뼛조각들을 정밀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15㎝ 내외의 미세한 실 모양 섬유상물질이 발견됐으나 육안으로는 확인이 안 돼 미수습자 가족과 논의 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수색에서 휴대전화 2대와 전자기기 1대 외에 신발과 의류, 가방 등 36점을 수거했으며, 이미 수거된 유류품 중 구명조끼와 베개, 변압기 등 선박에 비치된 물건 69점은 유가족과의 협의 하에 폐기물로 재분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뼛조각 47개(동물)와 유류품 166점이 수거된 상태다.

한편 이날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금의 선내수색 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 코리아샐비지에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월호에서 진행된 사흘동안의 작업은 사실상 전혀 진척이 없었다. 구조물이나 펄을 들어낼 엄두도 못 낸 채 선체 구멍 입구에서 작업자 한두 명이 손으로 펄을 퍼내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수색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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