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닥 630선 회복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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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4월 17~21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강세를 나타냈다. 7거래일 만에 63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16.72포인트(2.70%) 오른 634.96으로 마감했다. 주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약세 마감했지만 630선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98억원, 기관은 43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28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휴젤 (202,500원 ▲2,600 +1.30%)이다. 330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테스 (27,200원 ▼2,550 -8.57%)(169억원),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154억원), 디오 (20,800원 ▼200 -0.95%)(67억원), APS홀딩스 (7,090원 ▼190 -2.61%)(61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카카오 (48,600원 ▼500 -1.02%)를 가장 많이 팔았다. 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룽투코리아 (1,530원 ▼28 -1.80%)(105억원), 파라다이스 (15,090원 ▲20 +0.13%)(93억원), 아프리카TV (112,600원 ▼1,300 -1.14%)(51억원), CJ E&M(49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카카오로 23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 검토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파라다이스(168억원), 덕산네오룩스 (35,800원 ▼1,600 -4.28%)(85억원), 원익홀딩스 (3,500원 ▼120 -3.31%)(79억원), 유니테스트 (15,520원 ▼980 -5.94%)(75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서진시스템 (23,200원 ▼500 -2.11%)을 가장 많이 팔았다. 1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120억원), 서부T&D(65억원),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64억원), 인터플렉스 (13,830원 ▼330 -2.33%)(56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에치디프로로 63.48% 상승했다. 이어 드림시큐리티(52.87%), 에스마크(39.93%), 더블유게임즈(38.54%), 대한광통신(31.93%)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18% 급락했다. 이어 에임하이(-17.67%), 하이셈(-13.24%), 다믈멀티미디어(-12.14%), 케이씨피드(-11.62%)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