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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승' 조상우 "투구수, 코치진과 상의해 더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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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승' 조상우 "투구수, 코치진과 상의해 더 올릴 것"

스타뉴스
  • 고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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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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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넥센 조상우의 모습.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데뷔 후 첫 선발승을 따낸 조상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11,407명 입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8승 12패로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10승10패로 정확히 승률 5할이 됐다. 순위는 6위.

넥센 선발 조상우는 5이닝 동안(투구수 79개)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경기 후 조상우는 "첫 등판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아직 투구 수 관리 등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보완할 부분이 많다. 오늘 오랜만에 등판해 사실 출전하기 전에 긴장했다. 마운드서 타자들을 마주하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수 (주)효상이와의 호흡이 좋았다. 초반 슬라이더 제구가 잘 안 됐는데, 2회부터 변화구 제구를 찾은 게 주효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지만, 아직 100% 다 올라온 건 아니다. 투구수도 코치님과 상의를 해서 더 올려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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