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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함덕주, 투구내용 좋았다.. 첫 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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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함덕주, 투구내용 좋았다.. 첫 승 축하"

스타뉴스
  • 인천=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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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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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연패에서 벗어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첫 선발 승을 거둔 함덕주를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4-4에서 김재환, 양의지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SK에게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9승째(10패)를 거뒀다.

투타 조화가 빛났다. 선발 함덕주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하며 데뷔 첫 선발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재환도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의 완급 조절과 제구가 좋았다. 첫 선발 승을 축하한다. 김태환, 양의지가 살아나면서 타선에 중량감이 생겨 희망적이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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