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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피겔 표지에 핵탄두 올라탄 트럼프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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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피겔 표지에 핵탄두 올라탄 트럼프와 김정은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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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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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죽음의 장난'…핵전쟁 위험 무릅 써"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 22일자 표지/자료=슈피겔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핵탄두에 올라 탄 22일(현지시간)자 표지를 공개했다.


슈피겔의 이번호 표지 제목은 '죽음의 장난'(TODESSPIEL)으로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전쟁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는 부제가 달렸다.

표지 그림은 스프링에 걸려 대롱거리는 핵탄두에 김정은과 트럼프가 기저귀만 입은 채 위태롭게 올라 타 어쩔 줄 모르고 울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최근 고조된 위험천만한 핵대결 위험을 표현한 것이다.

북한은 오는 25일 창군 기념일에 미사일 실험 발사나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이미 지난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선보였고 이튿날에는 중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감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맞서 선제공격을 비롯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중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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