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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문재인 부인 '정숙씨'… 종이하트 하나에 터진 '소녀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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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문재인 부인 '정숙씨'… 종이하트 하나에 터진 '소녀감성'

머니투데이
  • 홍재의 기자
  • 이슈팀 이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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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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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부인 김정숙 씨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스1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과거의 적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장수들이 아닌 장수들의 부인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대선후보로 꼽혔던 4인의 부인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다.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7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의 부인은 이날 행사장에 모여 우애를 과시했다. 시종일관 귓속말을 주고받는가 하면, 햇빛을 막기 위해 주최 측이 나눠준 종이모자를 접어 건네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 중반에 한 시위참가자가 무대 앞으로 뛰어들어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인쇄물을 뿌렸다. 이에 강난희씨가 당황하자 김정숙씨는 강씨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했다. 이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한 물건이 등장했는데. 이 물건을 보며 강씨와 김씨는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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