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첫 비행 일정(5월9일) 보다 6일 늦추고, 노선도 인천-홍콩에서 마닐라로 변경한 것. A350 도입후 충분한 시험비행을 확보하고 보안 장비 점검 및 부착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는게 아시아나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미 예약한 승객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운항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며 “환불을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6일로 예정된 A350 도입 일정은 변동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중단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8월 이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장거리 노선에 A350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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