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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전남 건축자산 한눈에…"관광 아이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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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전남 건축자산 한눈에…"관광 아이템 활용"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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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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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축물·지역명소 테마코스 개발 예시/사진제공=국토교통부
우리 나라 곳곳의 건축 자산 정보를 한 데 모아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도(목포‧영암)를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축자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며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범 사업은 △건축자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해당 지자체에서 보유 중인 건축자산 정보를 디지털화 및 시스템 기록 △수집 자료 분석을 통한 건축자산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 모니터링 및 시스템 운영·관리의 4단계로 추진된다.

우리나라 건축자산의 통합관리 기반을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활용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 건축자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의 정책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콘텐츠개발, 공공연구기관의 전문기술을 결합해 인력‧예산 절감과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로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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