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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모두를 위한 미래, 성평등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유 후보는 이날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이 단일화 입장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날 새벽 바른정당은 5시간에 걸친 마라톤 의총 끝에 유승민-안철수-홍준표 후보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결론 내렸다.
이날 유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말을 아낀 채 답을 이어갔다. 그는 의총의 단일화 추진 결론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의총 전 이야기를 미리 들었냐'는 질문에는 "들었는데 제가 일일이 다 얘기할 순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의총 결론이 당내 분란을 봉합한 것이냐'는 질문에도 "제가 말씀드릴 게 아닌 것 같다"고만 말했다.
다만 "(TV토론회 전략 변화는)전혀 없다"며 '선거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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