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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홀로 살던 40대 男, 옥상서 자해 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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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홀로 살던 40대 男, 옥상서 자해 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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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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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경찰로고.© News1
경찰로고.© News1

홀로 고시원에서 살던 40대 남성이 고시원 옥상에 올라 자해를 한 뒤 추락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21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고시원에 입주해 홀로 살던 최모씨(40)가 옥상에 오른 뒤 몸에 자해하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가 고시원 주방에 있던 과도를 들고 혼자 옥상으로 오르는 모습이 고시원 폐쇄회로(CC)TV에 담겼고, 방에서는 컴퓨터에 파일로 저장된 유서가 발견됐다.

또 최씨의 목과 팔 부위엔 6개의 자해흔적이 발견됐지만, 치명상을 입진 않았다.

6층 높이에서 추락한 최씨는 충격으로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최씨의 가족과 연락이 닿은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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