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성장세↑…나스미디어 1Q 선방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KT그룹의 디지털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 (19,400원 ▲400 +2.11%)가 지칠줄 모르는 온라인 광고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과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28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75억 원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92억원, 영업이익은 91% 확대된 5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5.4%p 증가한 27.8% 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온라인광고 사업분야가 동영상광고와 모바일 플랫폼 등의 성장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1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분야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치, IPTV광고 수요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스미디어는 IPTV 1위 사업자인 KT와 IPTV 내 주목도 높은 다양한 광고 상품 출시를 위해 협업 중이다.

디지털사이니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9% 성장한 38억 원을 달성했다. 지하철 5678호선 영업 확대와 옥외 광고 물량 증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인수한 엔서치마케팅의 1분기 매출은 별도 기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25억 원을 달성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엔서치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와 크로스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부터 높은 성장과 이익률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넘버 원' 디지털 미디어 렙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광고 성장세↑…나스미디어 1Q 선방

매출 282억·영업익 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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