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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명제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올해 선정된 24개 사업에는 △아이돌봄 지원 △양육비 이행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지정·운영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책들이 포함됐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청소년시설 안전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등 여성·청소년·가족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도 선정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정·확산 △청소년증 제도 △부모역량 강화 △국제결혼실태조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 7건의 사업이 올해 새로 포함됐다.
여가부는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명과 사업내역서를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기순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24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정책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사업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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