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2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허위 인사명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7일 국민의당은 "문씨가 고용정보원에 취업한 첫날부터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설립추진기획단에 파견근무 명령을 받고도 근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용정보원이 노동부의 요구도 없는데 허위로 인사명령을 내 문씨가 출근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도록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용정보원은 "문씨가 노동부 파견근무를 발령받았지만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제로는 주로 고용정보원에서 근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당시 내부 문서에는 노동부가 2007년 1월22일 고용정보원 측에 종합직업체험관 콘텐츠구성 TF팀을 만들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고용정보원은 문씨를 포함한 6명으로 TF팀을 구성해 2007년 1월24일부터 3월31일까지 운영했고, 4월8일 문씨를 고용정보원 취업콘텐츠팀 5급 일반직에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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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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