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오택원 판사는 이날 무고·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모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권씨와 공모해 엄태웅을 협박한 신모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5년·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사회봉사명령 80시간·추징금 1600만원을 선고했다. 권씨는 지난해 경기 성남시 분당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권씨와 신씨는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입건됐다. 엄태웅은 성폭행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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