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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처 |
지난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선전영상은 북한이 미국 등 적국을 향해 미사일 등 공격을 가해 승리하는 장면이 연출돼 있다.
영상에서 북한은 "만일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우리는 즉시 선멸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며 전면 전쟁에는 전면 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식의 핵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자막으로 경고했다.
또 "멸적의 조준경 안에 (적국이) 들어있다"며 "초대형 과녁이 되어 기어드는 미련한 비육 동물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상에서는 미국 등 항공모함과 항공기 등이 북한으로 향하는 듯한 장면이 나타난다.
북한은 또 "제 죽을 줄 모르는 가련한 부나비들"이라고 적국을 빗대며 "기어틀 테면 기어들어봐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 맹주국의 본때를 보여주마"라고 했다. 이어 "만약 침략과 도발의 발을 떼는 순간 최후 멸망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영상 말미에는 북한군이 미 국회의사당을 폭발시키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북한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쿼르츠는 "민족주의적인 액션 영화"라고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기술로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강력한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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