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창작 문화행사 '레고, 꽃이 되다' 진행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레고코리아의 창작 문화행사 '레고, 꽃이 되다'. 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가운데). / 사진제공=레고코리아

레고코리아는 창작 문화행사 '레고, 꽃이 되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레고 블록 400만여개를 이용한 레고 체험 축제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봄꽃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레고코리아는 4톤 분량의 레고 블록을 덴마크 레고그룹 본사로부터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200여명이 동시에 둘러앉아 레고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레고 플레이 테이블'도 배치했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방문객 중 선착순으로 평일엔 200명, 주말·공휴일엔 500명을 선발해 '레고 40226 생일축하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우수 창작품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과 '레고 브릭헤즈' 제품을 증정한다.

'레고 갤러리 존'에서는 레고 아티스트의 창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관람객 9만5000여명을 기록했던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6-브릭, 예술이 되다'의 주요 출품작과 올림픽공원의 '평화의 문', '레고 디오라마' 등을 전시했다. 또 '2017 서울모터쇼'에서 차체의 절반을 레고로 표현했던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도 볼 수 있다.

시민들의 창작 참여로 만들어지는 '레고 플라워'(가로 12mX세로 8m)는 매번 새로운 작품으로 채워진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레고, 꽃이 되다'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레고 블록을 가지고 창의성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축제"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창작 놀이 문화를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