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간별 맞춤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5월 황금 연휴철을 맞아 7일, 14일, 한 달 등 여행 기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지난달 28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요금제는 △기본료 4만 2900원에 일주일 간 데이터 1GB(기가바이트), 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만 7200원에 2주동안 데이터 1.5GB, 음성 10분을 쓸 수 있는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만 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 음성 20분을 주는 ‘30일 데이터음성’ 3종이다.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을 모두 소진하면 분당 88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음성 통화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고객의 체류 일정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서비스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사 기간 정액 로밍 상품에 비해 기본 제공 데이터에 따른 사용 요금은 동일하지만 무료 음성 통화가 추가되고 할인된 가격으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02-3416-7010)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4월 28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숙박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에 접속해 제휴 숙박업체(일 숙박료 10만원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 기본료 1만1000원의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무료 제공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상무)은 “해외 체류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데이터음성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GU+, 기간별 맞춤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 출시

7일 14일 한달용 요금제…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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