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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타결+제조업지표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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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타결+제조업지표 호조에 상승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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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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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구제금융 협상안에 합의하고, 유로존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다.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8% 상승한 389.53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5년 8월 이후 최고 종가다.

전날 유럽증시는 노동절 휴일로 휴장했다.

그리스는 이번 협상안 타결에 따라 추가 구제금융을 받는 한편, 오는 7월까지 70억 유로의 부채상환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합의는 그리스의 과도한 부채를 탕감하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유로존의 4월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56.7을 기록했다. 프랑사의 4월 PMI는 55.1로 전달 53.3에 비해 상승했다. 독일의 4월 PMI는 58.2로 71개월내 최고를 기록했던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7% 오른 5304.15로 장을 끝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6% 상승한 1만2507.90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6% 오른 7250.05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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